안녕하세요? 저는 해주최씨 감찰공파 현우 입니다. 이번에 사이버족보의 공지사항을 보고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종친회를 통해서 간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는사람도 없고 참 어색하였습니다. 그날 오신 종친들도 어떤 종친회의 소속이 아닌 사람인양 저같이 어색한 분위기에 종친들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조금은 관심이 있었지만 종친회에 소속이 없고, 해주최씨를 많이 알고 있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도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만히 배우고 묘소참배도 하였습니다. 시종일관 얼굴도 모르는 사이버족보 운영자인 승일님을 찾으니 안계시더군요. 사이버족보운영자가 대종회 홍보국장인지 잘모르고 있었는데 그제야 알게되었습니다. 나중에 소개를 하는데 홍보국장님께서 인사를 하였는데 저는 사이버족보 운영자인지 잘 몰랐습니다. 아침에 ""수양열전""을 홍보하는데 비로소 ""승일님"" 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사드리려고 하였으나, 강당 윗쪽 어디론가 올라가셨는데 찾을 길이 없더군요. 음성에 가서도 못뵈고, 개인출발을 하였기 때문에 저는 그냥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면 뵈올날이 있겠지요. 만나뵙고 여러이야기 나누며 저희 식구들과 함께 배우려고 하였는데,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청장년수련회에 종친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대부분 종친회의 단체를 이루는 분들만 서로 악수를 하고 담소를 나누고 그분들만의 축제와 같았습니다.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은 시종일관 겉자리를 돌아야 하는...정도였습니다. 적어도 주관하는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이 오면 확인을하고, 소속이 없는 개인출발한 종친들을 찾아 소개도 시켜주고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뭏튼 뜻있는 모임이 되었으며, 다음에 뵐날을 기대하면서 청장년수련회에 참석하였었다는 것을 보고드립니다. 수고하세요.
강림
참으로 아쉬운 글입니다. 청년수련회가 지역등의 종친회가 타고 오신 버스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개별 출발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였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청년회 임원은 그날의 주인공이 아닌데 혹여 주인공으로 행동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합니다. 좀더 새심한 준비와 배려로 훌륭한 수련회가 되도록 많이 분발해야겠습니다.